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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어린이치과 사업 10년째 공정률 10% 불과울산시 독촉에도 사업 미루기만롯데 아닌 대안 찾자 지적 나와 KTX 울산역 전경 <자료=울산시>10년째 지지부진한 KTX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사업이 좌초 위기에 처했다.4일 울산시 울주군 KTX 울산역 앞에서 진행 중인 복합환승센터 사업. 임시 주차장이 조성된 이후 사실상 공사가 중단된 상태이다. 임시 주차장도 사용 허가를 받지 못해 운영을 못하고 있다.오는 2027년까지 2800억원을 들여 울산역 앞 약 7만5000㎡ 부지에 환승 시설과 쇼핑몰 등을 갖춘 복합환승센터를 짓는 이 사업은 2015년 6월 롯데쇼핑이 사업 제안서를 제출하면서 시작됐다.2017년 7월 롯데쇼핑이 출자한 롯데울산개발이 사업 시행자로 지정된 이후 사업이 본격화했으나 롯데울산개발은 두 차례 사업 계획을 변경하고, 경영 여건 악화 등을 이유로 환승센터 착공을 미루고 있다.현재 사업 공정률은 10%에 불과하다. 더욱이 유통업계의 오프라인 매장 경기가 나쁜 데다 롯데가 사업을 계속 추진할 의지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사업이 무기한 표류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이에 대해 롯데 측은 “사업이 수익을 낼 수 있는 방향을 찾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지역사회 일각에서는 사업이 10년째 진척이 없자 롯데가 사업에서 손을 떼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울산시도 사업이 계속 지연되면 롯데를 상대로 사업 포기 절차를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홍성우 울산시의원은 “울산역이 개통한지 15년이 됐지만 롯데가 사업을 계속 지연하면서 역세권 개발도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며 “롯데의 사업 의지가 없다면 사업을 포기하게 하고 새로운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울산시 관계자는 “회사 사정이 어렵다 보니 사업 추진을 독촉해도 소용이 없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사업 10년째 공정률 10% 불과울산시 독촉에도 사업 미루기만롯데 아닌 대안 찾자 지적 나와 KTX 울산역 전경 <자료=울산시>10년째 지지부진한 KTX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사업이 좌초 위기에 처했다.4일 울산시 울주군 KTX 울산역 앞에서 진행 중인 복합환승센터 사업. 임시 주차장이 조성된 이후 사실상 공사가 중단된 상태이다. 임시 주차장도 사용 허가를 받지 못해 운영을 못하고 있다.오는 2027년까지 2800억원을 들여 울산역 앞 약 7만5000㎡ 부지에 환승 시설과 쇼핑몰 등을 갖춘 복합환승센터를 짓는 이 사업은 2015년 6월 롯데쇼핑이 사업 제안서를 제출하면서 시작됐다.2017년 7월 롯데쇼핑이 출자한 롯데울산개발이 사업 시행자로 지정된 이후 사업이 본격화했으나 롯데울산개발은 두 차례 사업 계획을 변경하고, 경영 여건 악화 등을 이유로 환승센터 착공을 미루고 있다.현재 사업 공정률은 10%에 불과하다. 더욱이 유통업계의 오프라인 매장 경기가 나쁜 데다 롯데가 사업을 계속 추진할 의지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사업이 무기한 표류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이에 대해 롯데 측은 “사업이 수익을 낼 수 있는 방향을 찾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지역사회 일각에서는 사업이 10년째 진척이 없자 롯데가 사업에서 손을 떼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울산시도 사업이 계속 지연되면 롯데를 상대로 사업 포기 절차를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홍성우 울산시의원은 “울산역이 개통한지 15년이 됐지만 롯데가 사업을 계속 지연하면서 역세권 개발도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며 “롯데의 사업 의지가 없다면 사업을 포기하게 하고 새로운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울산시 관계자는 “회사 사정이 어렵다 보니 사업 추진을 독촉해도 소용이 없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김포 어린이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