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글쓰기
• 게시판 리스트 옵션
  • 수정
  • 삭제

김포 어린이치과 크래프톤, 넥슨 매출 대비 수수료 비중 그대로2021년 인앱결제 금지법 시행 실효성 없어실제 앱 마켓 지불 수수료 30% 육박여야 개정안 잇따라 발의…개선 움직임경실련, 5일 피해기업 토론회 개최[이데일리 안유리 기자]국내 게임업계가 앱마켓 수수료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2021년 인앱결제강제방지법(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시행에도 불구하고, 최근 5년간 넥슨과 크래프톤(259960)의 매출 대비 앱 수수료 지출 비중은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크래프톤, 5년째 10~12%대 유지크래프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2025년 상반기까지 전체 매출 대비 앱수수료 비중은 10~12% 수준에서 유지됐다. 2020년 매출 1조6704억원, 앱수수료 1864억 원(11.0%)에서 2024년에는 매출 2조7098억원, 앱수수료 3493억원(12.9%)으로 오히려 소폭 증가했다. 2025년 상반기 역시 매출 1조5362억원, 수수료 1889억원으로 비중 12%를 기록했다.넥슨도 큰 변화 없어넥슨 역시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2020년 전체 매출 대비 PG fee(앱수수료) 비중은 12.1%였고, 2024년에는 매출 4462억엔, PG fee 331억엔으로 7.4%로 집계됐다. 일부 감소했지만, 업계 기대만큼의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공시된 수치상 비중은 10~12% 수준이지만, 게임업계는 실제 구글·애플 등 양대 앱마켓에 지불하는 수수료율은 최대 30%에 달한다고 지적한다. 인앱결제강제방지법 시행 이후에도 실질적인 부담이 경감되지 않았다며, 제도 개선과 시장 구조 개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인앱결제강제방지법 4년… 여전히 30%대 수수료 부담, ‘보복 금지법’ 국회서 추진이처럼 2021년 5월 인앱결제강제방지법 시행으로 앱마켓 외부 결제가 허용됐지만, 현실은 달랐다. 국내 게임사는 여전히 구글·애플에 26~27% 수준의 수수료를 내고, 여기에 결제대행사(PG)에 별도 수수료까지 더 지불해야 한다. 사실상 30%를 웃도는 비용을 부담하는 구조다. 그러나 구글과 애플, 양대 빅테크의 영업 보복 우려 때문에 국내 게임사와 앱 개발자들은 문제를 공개적으로 제기하지 못하고 있다.지난달 방크래프톤, 넥슨 매출 대비 수수료 비중 그대로2021년 인앱결제 금지법 시행 실효성 없어실제 앱 마켓 지불 수수료 30% 육박여야 개정안 잇따라 발의…개선 움직임경실련, 5일 피해기업 토론회 개최[이데일리 안유리 기자]국내 게임업계가 앱마켓 수수료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2021년 인앱결제강제방지법(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시행에도 불구하고, 최근 5년간 넥슨과 크래프톤(259960)의 매출 대비 앱 수수료 지출 비중은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크래프톤, 5년째 10~12%대 유지크래프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2025년 상반기까지 전체 매출 대비 앱수수료 비중은 10~12% 수준에서 유지됐다. 2020년 매출 1조6704억원, 앱수수료 1864억 원(11.0%)에서 2024년에는 매출 2조7098억원, 앱수수료 3493억원(12.9%)으로 오히려 소폭 증가했다. 2025년 상반기 역시 매출 1조5362억원, 수수료 1889억원으로 비중 12%를 기록했다.넥슨도 큰 변화 없어넥슨 역시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2020년 전체 매출 대비 PG fee(앱수수료) 비중은 12.1%였고, 2024년에는 매출 4462억엔, PG fee 331억엔으로 7.4%로 집계됐다. 일부 감소했지만, 업계 기대만큼의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다.공시된 수치상 비중은 10~12% 수준이지만, 게임업계는 실제 구글·애플 등 양대 앱마켓에 지불하는 수수료율은 최대 30%에 달한다고 지적한다. 인앱결제강제방지법 시행 이후에도 실질적인 부담이 경감되지 않았다며, 제도 개선과 시장 구조 개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인앱결제강제방지법 4년… 여전히 30%대 수수료 부담, ‘보복 금지법’ 국회서 추진이처럼 2021년 5월 인앱결제강제방지법 시행으로 앱마켓 외부 결제가 허용됐지만, 현실은 달랐다. 국내 게임사는 여전히 구글·애플에 26~27% 수준의 수수료를 내고, 여기에 결제대행사(PG)에 별도 수수료까지 더 지불해야 한다. 사실상 30%를 웃도는 비용을 부담하는 구조다. 그러나 구글과 애플, 양대 빅테크의 영업 보복 우려 때문에 국내 게임사와 앱 개발자들은 문제를 공개적으로 제기하지 못하고 있다.지난달 방한한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대표도 이 같은 문제를 직격했다. 그는 “애플·구글·스팀이 30%를 가져가는 것은 지나치게 탐욕적(really greedy)”이라며 “개발자들에게 합당한 수익이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픽게임즈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법원에서 구글과의 반독점 항소심에서 승소하며, 자사 플랫폼 ‘에픽게임즈 스토 김포 어린이치과